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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돔 뒤집은 뉴진스 '푸른 산호초'… 일본은 지금 '레트로 소비' 중

"'푸른 산호초'를 부르는 하니(뉴진스 멤버)를 본 순간 마쓰다 세이코의 하네다공항 무대가 떠올랐어요. 4050세대는 반응할 수밖에 없죠." 일본 도쿄에 사는 40대 주부 하기와라 가나에(가명)는 지난 15일 지인들과 한국 걸그룹 뉴진스 이야기를 하며 자연스럽게 마쓰다 세이코를 회상했다고 말했다. 뉴진스는 지난달 26, 27일 도쿄돔에서 팬 미팅을 열며 9만 명 이상의 팬을 불러 모았다. 하니는 이때 마쓰다의 '푸른 산호초'를 불렀는데 도쿄돔을 들썩이게 만들며 큰 화제를 모았다. 공연장에서 유독 조용하기로 소문난 일본인들이 하니 노래에 맞춰 후렴구를 큰 목소리로 따라 부를 정도였다.